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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서울예대, 동아방송대, 대진대 영화과 동시 합격후기 / 김건희

관리자   /   2022-01-04

안녕하세요 제목에서 보셨듯 서울예대, 동방예대, 대진대학교에 동시합격한 김건희입니다. 학원 이야기전 간단하게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영화과 입시에대한 마음을 고등학교 3학년때 처음 가졌고 (심지어 인문계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 전까지는 영화 입시와는 전혀 상관없는 입시 목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영화과로의 진학을 마음먹은 후 서울예대로 입시한 학교 선배의 추천에 "포커스 영화학원"의 문을 열고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첫 입시학원 상담이 포커스였는데 포커스에서 상담 한 후에 다른 학원에 갈 필요도 없겠다라는 것을 바로 느꼈습니다. 제 성적과 글을 보고 꼼꼼하게 입시에대해 상담해주시고 어쩌면 다신 못볼지도 모르는 학생에게 열과 성을 다해 설명해주시는 모습에 저는 1월부터 바로 학원에 등록해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1~2월에는 제대로된 입시 공부에 들어가기전 영화의 이론이나 상식등 견문을 넓혀가는 수업을 주로 했습니다. 직접 단편영화를 만들 수 있게 도와주시고 영화 뿐만아니라 도서와 시사등의 상식을 넓히는 수업도 진행했습니다. 저는 이때 처음 단편영화를 찍게되었습니다.

3월부터 본격적인 입시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영화 이론과 시사, 글쓰기등 다양한 방면을 알려주시는 박성진쌤의 수업, 글쓰기와 학교에관한 정보, 학교마다의 시험연습을 주로 수업해 주시는 김도훈쌤의 수업, 서울예대의 이미지분석과 면접을 봐주시는 류지윤쌤의 수업을 중심으로 논설문등의 글쓰기를 봐주시는 김지연쌤, 글쓰기 학교에 대비해 글쓰기를 알려주시는 류보라쌤, 송도경쌤 한달에 한번 선생님들의 수업 이외에 추가로 글과 면접을 봐주시는 첨삭요정 지예림쌤까지 여러명의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입시를 위해 힘써주십니다. 심지어 여름방학때는 최재혁선생님께서 편집특강까지 열어서 프로그램의 사용법까지 알려주셨습니다. 이처럼 세밀하게 짜여진 커리큘럼과 수업으로 영화에 문외한이였던 저를 합격의 길까지 이끌어주셨습니다. 이외에도 한반에 4명을 최대의 인원으로 맞춰서 수업에서 도태되는 학생이 없도록 방지하셨고 최대한 학생들의 스케줄에 맞춰 시간표조정, 온라인 수업까지도 진행해 주셨습니다.

또한 수업 외적으로도 학생들의 심리상태를 파악해 칭찬과 위로를 해주시기도 하고 따끔한 충고의 말도 자주 하셨습니다. 저 역시 슬럼프에 빠져서 실력이 늘지도 않고 허송세월을 보냈던 적이 있는데 저의 담당선생님이신 성진쌤과의 상담에서 머리를 세게 맞은 듯한 큰 깨달음? 충격을 받고 슬럼프를 떨쳐낸 기억이 있습니다. 포커스는 학생을 고객이 아닌 진심된 제자로서 대해준다는 것이 저에게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이렇게 쓰긴 했지만 저는 진짜 학원의 요주의 인물이었기 때문에.... 선생님 이걸 보신다면.. 제글을 볼 후배에게 잘보이고 싶은 학생의 포장이라고..봐주세요..)

저는 제가 영화에 재능을 가지고있거나 다른사람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구요.. 영화를 시작하면서 만난 제 또래의 다른사람들은 너무나도 뛰어난 능력과 경험을 가지고있었기에 위축이 된적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늦게 시작한 만큼 더 빨리 배우고 싶단 마음도 있었습니다. 마음처럼 몸이 움직이지 않았던 날도 많았지만 말이죠.. 제가 3개의 학교나 합격할 수 있었던 것에는 포커스 선생님들의 도움이 컸습니다.

마지막으로 몇달전까지 입시를 준비하던 학생의 마음을 다시금 되살려본다면.. 정말 간절하면 어떻게든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저의 말을 흘려들으셔도 좋지만 제가 입시하면서 가장 크게 생각하고 와닿았던 말을 후회없이 하루를 보내자 였던 것 같습니다.. 면접을 보고 나온 뒤에도 글쓰기를 하고 난 뒤에도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했던 것 같습니다. 면접하니깐 생각나는데 면접의 작은팁이 있다면... 교수님들은 아주 완벽한 학생을 뽑으려고 하시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면접을 보기전에 후기를 읽으신다면.. 면접에서 실수했다고 혹은 할것 같다고 너무 걱정하시지 마세요.. 오히려 실수에서 더 학생다움이 보일수도 있기에.. '나'라는 사람을 어필하는게 최고인 것 같다고 느꼈어요. 어쨌든 고 3의 마지막 날에 구구절절 지난 1년의 후기를 써본 아직도 글쓰기를 잘 못하는... 포커스 요주의 인물 김건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7

P.S 혹시라도 제 후기를 본 사람중 내년에 예대에 합격하신 후배님이 계시다면 학교에서 저를 찾아주세요.. 밥한끼 꼭 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포커스 선생님들 진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