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시로 성결대학교 연극영화과에 합격한 김은진이라고 합니다. 일단 저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상당히 게으르고 나약한 인간이며... 무엇보다 어른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그저 그런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이런 제가 면접전형으로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당연 포커스 학원의 덕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21년 1월 말에 포커스 학원에 상담을 받으러 왔었습니다. 상당히 아기자기한 학원내부와 성진쌤의 상담에서부터 느껴지는 고수의 기운.. 다른 학원을 더 가볼 필요도 없이 이 학원을 선택하게 되었고 제 입시라이프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학원을 다니면서 느낀 포커스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학생 수와 선생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4명 소수정예로 이루어진 수업으로 학생 개개인이 케어가 가능했으며, 학생들끼리 서로의 글과 면접을 피드백 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신들의 문제점을 파악하며 더욱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 정말 좋습니다. 일단 박성진쌤...! 성진쌤을 생각하면 항상 생각나는 두 개의 단어가 있습니다. 당근과 채찍.. 과제 피드백을 받을 때면, 성진쌤은 채찍 밖에 모르는 것인가 망연자실하다가도 가끔씩 주는 당근이 그렇게 달고 행복했습니다. 진짜 쌤한테 칭찬받은 날은 기분이 하루 종일 좋았습니다ㅎㅎ 그만큼 냉철하게 제 글의 문제점을 파악해서 고칠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성진쌤이 항상 말해주시던 자신의 글을 써라... 정말 제 가슴에 세기고 이행하며 살아가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김도훈쌤..! 제가 앞서 말한 것처럼 저는 어른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상당히 어려워하는 인간이었습니다. 도훈쌤이 그걸 캐치하시고 저를 편하게 대해주신 것은 물론 면접을 볼 때 정말 좋아하는 영화 이야기하러 간다고 생각하고 긴장하지 말라고 말씀해주시고 신경 많이 써주셔서 제 유리같은 멘탈 관리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했고 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슨생님 수업 너무 재미있습니다

제 담당선생님이셨던 류지윤쌤!! 지윤쌤... 그냥 제 정신적지주... 그저 빛... 지윤쌤 아니었으면 전 대학 못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윤쌤의 수업은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상담을 하면서 내가 영화를 하고 싶은 진짜 이유가 무엇일까 심도 있는 고민을 하게 만들어주셨고 저를 영화인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시켜 주신 것 같습니다. 선생님 말대로 앞으로 유리멘탈에서 벗어나 개짱센 영화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마지막으로 글쓰기를 도와 주신 송도경 선생님 류보라 선생님 첨삭요정 지예림 선생님까지 정말 다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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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많고 유리 멘탈이었던 제가.. 영화과에 갈 수 있도록 믿고 밀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학원 다니는 1년 동안 정말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난 것 같아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포커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