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4년 수원대학교 영화예술과에 입학하게 된 포커스의 찡찡이! 동태눈깔 황이슬 인사드립니다. 

입시하면서 지칠 때마다 합격하신 선배님들의 후기를 보면서 “기필코 합격 후기를 쓰리!” 라고 다짐하곤 했는데 막상 제가 쓰고 있으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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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는 선배분께서 포커스에 다니셔서 학원을 알아보다 포커스에 제일 먼저 상담받게 되었는데요. 지윤쌤과의 상담 이후 저는 지윤쌤의 용안과.. 우리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앞으로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 등의 진심 어린 말씀을 해주시는 걸 보고 여기다!!!!! 싶어서 포커스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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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2 여름 특강부터 포커스 수업을 들었는데요. 여름 특강엔 보통 영화 연출의 이론들과 스토리보드 짜기, 조명 촬영 편집 특강 등을 들으며 영화의 기초적인 것들을 배우게 됩니다. 영화 입시를 맛보기 하고 싶은 분들과 ‘내가 진짜 영화를 하고 싶은 걸까?’라는 고민을 가지고 있는 고2 학생분들께 포커스의 여름 특강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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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특강 이후 포커스는 학생들의 내신을 위해 고2 반을 개강하고 있지 않기에 고3 1월부터 다시 포커스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1,2월엔 입시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기초적으로 알아야 할 이론들과 영화 제작 수업도 들으며 영화를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저희만의 영화를 만들고, GV 하는 시간을 가지곤 했습니다. 영화 제작 경험은 실기를 할 때 정말 도움이 많이 되니 주변에 영화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 없어 영화 제작에 큰 어려움을 가지고 계신 분들껜 1, 2월 영화 제작 수업을 들으면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입시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제가 입시를 하면서 저의 담당 쓰앵님이셨던 지윤쌤과.. 저를 사랑해주신 성진쌤이 가장 많이 하셨던 말은 ‘솔직해져라’ ‘너에 대해 더 잘 알아야 한다’였습니다. 솔직히 처음 이 말 들었을 때는 “내가 나를 제일 잘 알지 여기서 어떻게 더 잘 알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인생 바이오그래피도 작성하고, 지윤쌤과 1:1상담도 하면서 그제야 선생님들의 말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저에 대해 더 탐구하고 회피하고 있던 결핍도 마주하다 보니 성장하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입시를 떠나 제 인생에서도 이런 것들이 저에게는 아주 도움이 많이 되었고 앞으로도 될 거 같아요. 

또 글을 쓸 때도 항상 저와는 맞지 않는 글의 소재들을 많이 가져오곤 했는데 그럴 때마다 제가 쓸 수 있는 소재, 저만이 쓸 수 있는 글을 만들라고 피드백해주시고 소재도 툭툭 던져주시고 디벨롭 시켜주셔서 감사하다구 말씀드리고 싶어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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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게을러터지고 글도 정말 못 써서 맨날맨날 찡찡거리면서 못 하겠다고 말하던 학생이었는데요. 이런 절 끝까지 키워주신 저의 사랑 저의 쓰앵님 지윤선생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질문도 참 많아서 여러모로 선생님을 귀찮게 했던 거 같은데.. 항상 늦은 밤에도 답장해주시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쫄탱이 황이슬에게 항상 용기를 주시고.. 제가 정신 못 차리고 있을 땐 쓴소리도 해주시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으론 성진쌤! 온라인 수업 들을 때 맨날 동태눈깔로 있으니 안동까지 찾아오신다고 네이버 길찾기로 저의 학교까지 찾으시던 선생님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선생님 덕분에 정신 바짝 차리게 되었습니다! 또 저의 담당 선생님이 아니신데도 불구하고 저의 부족한 점들을 하나하나 피드백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항빈쌤! 첫 모의 면접 보면서 쫄아서 울어서 죄송하다고.. 먼저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래도 선생님의 모의 면접 덕분에 실제 학교에선 그렇게 떨지도 않고 잘 말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또 정답만 쫓으며 면접을 봤던 저에게 저만의 특이한 분석이 좋고, 저만의 답변을 만들라고 피드백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면접 학교인 수원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예림쌤! 제가 스스로 생각했을 때도 아직 글은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선생님 덕분에 형태가 있는 영화적 글을 쓸 수 있게 된 거 같아요. 너무나도 부족한 저의 글을 피드백 해주시고 고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첨삭요정 민선쌤! 정말 글에 자신감 없던 저에게 항상 할 수 있다고 말씀해 주시고 피드백도 꼼꼼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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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하면서 10kg가 찔 만큼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붙을 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에 학원에서 양재역까지 엉엉 울면서 간 날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포커스였기에 끝까지 버티고 결국엔 대학까지 합격하게 된 거 같습니다.

다시 한번 도움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같이 입시한 포커스 학생분들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짱커스! 사랑합니다!

영화!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