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대 영화과를 다니시던 국어학원 선생님의 추천으로 포커스를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제작년 7월에 포커스를 다니다 정시에서 좌절을 맛보고 공부를 하기위해 재수학원에 갔었는데요.

긴장했던 탓인지 결국 이번 수능에서도 성적이 떨어지며 좌절을 하게되고

지푸라기라도 잡아보는 심정으로 포커스를 다시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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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제가 작년과는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전보다 강한 절심함이 있었고

또한 나,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조금 솔직하게 해봤는데요

내가 누구인가 내가 왜 영화를 하려 하는가 내가 진정으로 어떤 영화를 좋아하는가

이런 부분들을 고민해보고 선생님들과 생각을 나누며 이에 관한 이야기들을 하며 면접으로 활용할

소재들을 하나 둘 찾아가며 면접지가 저의 이야기로 채워져갔습니다.

이런 자기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그리고 다소 진중하게 나타낸 것

그리고 면접에서 자신의 영화의 욕망과 절실함에 대해 보여준 것이

숭실대와 성결대의 합격에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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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이번 숭실대 시험은 코로나 때문에, 혹은 덕에 시험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소재를 미리 고르고 이야기를 미리 만들어내는 형식이었는데요

이 시험이 제가 느끼기엔 포커스 학원의 장점을 가장 잘 보여준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수의 인원으로 수업을 하며, 총 학생 정원 또한 적어 1대1로 한명한명 이야기를 오랜 기간동안

봐주고, 함께 고민하고 기존의 이야기는 이어가되 추가할 점을 찾고 제외할 부분은 없애며 자세히 파고든 것이

인원이 많은 다른 학원들 보다 완성도 높은 이야기를 만들어 준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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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밤 늦게까지 단 둘이 저를 도와주시던 성진쌤, 저의 승부처의 계기를 만들어주신 도훈쌤,

꼬리질문의 대비를 도와주신 지윤쌤, 밤늦게 함께 면접을 도와주시며 피드백을 주신 재혁쌤,

그리고 제작년 저에게 이야기의 틀을 잡아주신 지연쌤, 보라샘, 도경쌤

모두가 도와주셨기에 제가 이런 성과를 거두게 된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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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을 고민하시는 여러분에게 한마디 하자면

대형학원보다 자세히 봐주고 개개인에게 더욱 시간을 쏟으며

그 동시에 대형학원 못지않은 타율을 자랑하는 포커스,

이를 놔두고 다른 학원을 돌아보는건 시간낭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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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저처럼 포커스를 다니시는 분들에게 조언을 하자면

첫번째로는 면접에선 자신감

자신이 쓴 글에 자신 없게 설명하면 교수분들은 눈길조차 안줍니다.

(경험담이라 조금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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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는 쫄지 말것

쪼는 순간 머리가 하얘지며 준비해온 것이 물거품이 되니

교수님들이랑 소개팅을 한다 생각하고 긴장감은 있되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가면 좋게 봐주시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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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세번째로는 자신의 단점을 마주볼것

저는 목소리를 크게 할때 무언가 사람이 거만해 보이는 단점이 있었는데요

저같은 경우에는 학원 수업 외에도 저 혼자 모의면접을 해보며 카메라로 그 모습을 찍어

제 단점들을 천천히 고쳐갔는데요. 처음에는 잘 되지 않았지만 계속된 노력에

이 단점은 결국 상쇄됐고 그 결과 합격에 까지 이르게 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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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다니시는 분들 다들 시험 잘보시고

나중에 학교에서 만나게 되면 되게 반가울거 같네요

모두들 합격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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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말했듯이 작년 정시때 전부 불합격을 받고, 이번 수능까지 망쳐

3수를 준비하려다 포커스로 와서 숭실대에 합격하는 잭팟을 터트렸는데요

마치 영화같은 이런 극적인 성공을 만들어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나중에 꼭 다시 한번 찾아가 인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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