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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숭실대, 서경대, 동방예대 영화과 동시합격 후기 / 김재성

관리자   /   2021-02-10

안녕하세요. 일반계 고등학교를 다니며 2020년 6월에 포커스에 입성해 2021년 1월 정시 시즌까지 달려온 현역 김재성입니다.

일단, 정시 3관왕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주신 포커스 선생님들 박성진쌤, 김도훈쌤, 류지윤쌤, 너무 감사드립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저는 고등학교때 내신이 3.8이었고 수능 성적은 국 4 수 (나형) 5 영어 3 탐구 5 6 국사 4 이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3학년 1학기까지 영화를 엄청 좋아하긴 하지만, 영화에 대한 공부를 아무것도 해본적이 없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어중간한 위치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렇게 진짜 쌩 노베이스로 학원에 들어왔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만약에, 이 글을 보고 "나는 영화는 진짜 좋아하고 영화를 직업으로 삼고싶은데, 성적은 안좋고, 영화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 없는데 어떡하지?" 라고 생각하면서 포커스에 오기를 고민하는 학생분이라면, 저도 6-8개월 전에 똑같은 생각이었고 포커스에 와서 정시 3관왕이라는 믿을 수 없는 쾌거를 이루어냈습니다. 제가 유경험자고 그 과정에서 내가 재능이 있고 잘나서가 아니라 80퍼센트는 쌤들이 만들어 준거다 라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 고민에 빠져있다면 포커스 극강으로 추천합니다. (남성분이라면 더 추천 쌤들 완전 재밌음)

특히 이번 숭실대 정시 실기는 미리 만든 이야기를 줌을 통해 4분안에 발표하는 실기였어서, 제가 만든 거지같은 이야기를 탈바꿈 해주신 쌤들에게 더욱 감사했습니다.. 포커스는 소수정예라 피드백에 있어선 어느 학원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제가 학원다니면서 느낀? 면접 팁이나 여러 정보들을 적으려고 합니다.

1) 자만하지마라 혹은 반대로 너무 쫄지마라. / 제가 수시 6개 대학은 다 떨어졌거든요? 아무래도 가장 큰 이유가 "6개중에 하나는 붙겠지~" 라는 오만한 마인드 때매 더 열심히 안한거 같습니다. 오히려 정시때는 다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아에 마음을 비우고 그냥 제 본 모습을 보여주니까, 더욱 잘 면접을 보고 실기를 본 거 같습니다.

2) 쌤들이 많은걸 만들어 주는건 맞다. 하지만, 결국 그건 전체적인 뼈대고, 중요한건 내가 어떻게 그걸 흡수하고 응용하며 살을 붙이는게 제일 중요하다. / 그냥 쉽게 말해서 수동적인 사람이 아니라 능동적인 사람이 되야합니다. 피드백은 하늘에서 돈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받아적고 모두 고쳐야하며, 쌤들이 시키는거 혹은 고치는거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항상 한발자국 더 먼저 움직여서 "내 고유의" 무언가를 만들어야합니다.

3) 만약에 수시도 접수하고 정시까지 생각이 있다면 꼭 정시까지 보고 포기하든지하자. / 저도 수시때 대학 다 떨어졌었는데 수시는 경쟁률이 말도 안되기도 하고, 수시를 한번보고 오면 확실히 정시때는 이미 한번 경험을 해봤어서 좀 더 긴장이 덜 되고 편합니다. 수시보다 정시가 경쟁률도 낮은데 그 사이에 실기 실력까지 올라가면 합격률도 올라가겠죠?

이상입니당

마지막으로 항상 수업들어가는게 기대되고 재밌었던 도훈쌤. 항상 팩트 회초리를 맞아서 아프지만, 결국 그 회초리가 나한테 가장 많은 도움이 됐던 성진쌤. 면접 실기에 있어서 무지한 원숭이인 저를 사람으로 만들어 준 지윤쌤 그리고 숭실대 이야기의 폭탄을 던져주신 재혁쌤.. 다시 한번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자면, 그냥 하면됩니다. 입시 준비를 하게되면 여러 핑계도 생기고 두렵고 걱정도 많이 됩니다. 그런 생각을 하기엔 시간이 아깝고, 그런 생각에 빠져서 우울할빠에 입시에 좀 더 집중하는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아무생각없이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걸 하고 말그대로 이것저것 따지지말고 '그냥하세요'